오는 5월 EU확대가 영국 경제 전반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언스트 앤 영사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EU의 오는 5월부터 중동구 10개국 확대시 영국 경제는 향후 연간 약 100억파운드 또는 국내총생산의 약 1%정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발표된 국립 경제사회 연구소(NISER)사의 EU확대시 신규가입국으로부터 서구로의 대규모 인구유입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에 뒤이은 것이다. 즉, 이 두 기관의 보고서는 EU확대시 영국경제가 전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영국의 수출업체들이 새롭게 확대되는 단일시장으로부터 수혜를 받게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 관계자는 국내총생산 증가율면에서는 0.1%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증가율 기여분은 실제 크지 않지만 무시할 규모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재정수지면에서는 향후 10년간 약 7만명의 경제활동인구의 유입을 전제로 금액으로는 약 50억파운드 정도 정부 재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들 역시 보다 저렴한 수입품들의 소비로 후생수준 개선이라는 이익을 보게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동구 신규회원국으로부터의 고급 인구의 영국 경제활동 편입시 고령화 추세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향후 영국 경제 노동인구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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