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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국학교가 5일 (토) 2021/2022학년도 2학기 개학식 및 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배동진 전 교장(사진 왼쪽)에 이어 학교를 이끌 제 15대 신임 김지혜 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2년 동안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인성 함양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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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국학교가 오랜만에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지난 5일 (토) 2년 만에 교문을 활짝 열고 맨 얼굴의 학생들을 반겼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반년은 수업을 못하고, 그 후 1년 반은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답답함을 뒤로 하고 체싱턴 학교에 다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돌아왔다.
이날 오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강당에 모여 2학기 개학식과 교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아이들 픽업 온 학부모들도 함께 지난 4년간 애쓴 배동진 전임 교장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냈다.
제15대 신임 김지혜 교장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김 교장은 취임사에서 “아이들이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부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인성 함양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단소 배우기 등 국악 체험 시간을 늘여 전통문화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환호를 받았다.
<사진 및 기사 제공: 런던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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