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명 주간 확진 1,086명 누적 확진 132명 사망
킹스톤 어폰 템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8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32명(9월 18일 현재).
본지가 BBC 웹사이트에 있는 How many cases and deaths in your area?를 통해 입수한 것이다.
통계청ONS 자료를 인용한 BBC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9월 27∼10월 3일) 확진자는 96명.
이는 이전 주보다 무려 46명이나 더 나온 것으로 최근 확산세가 심각함을 확인한 것이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킹스톤 확진자는 54명으로 잉글랜드 전국 평균 55명과 거의 비슷했다. (참고로 10월 7일까지 런던 지역 주간 확진자는 10만 명당 57명으로 평균보다 낮은 편이고 리버풀은 잉글랜드서 가장 높은 493명으로 감염 발생이 심각했다)
한편 영국에는 6일(화) 14,542명 확진자 추가 발생했는 데 이는 보름전보다 3배 급증한 것으로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킹스톤과 한인
재영한인이 가장 밀집해 사는 곳은 킹스톤 어폰 템즈이다. 런던 32개 보로(카운슬: 구) 중 하나이며 인구는 17만 6천명. 킹스톤 구청이나 경찰서는 관할 한인이 17,000명 정도로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근 카운슬이나 지방 거주자가 출퇴근이나 쇼핑 혹은 식사 학교나 학원 이미용 등 목적으로 킹스톤에 들어오고 나가는 유동인구가 1일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본다. 2018년 지방의회 선거에서 한인 최초로 당선된 하재성 전 한인회장이 킹스톤 카운슬 의원으로 봉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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