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The Boys’가 수록된 앨범을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미주 및 유럽 지역에 발매한 소녀시대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의 정규 3집 수록곡과 ‘The Boys’의 한국어 및 영어 리믹스 버전이 담긴 이 앨범이 빌보드 차트 히트시커스 앨범 부문에서 22위를 차지한 것이다.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는 빌보드에 첫 진입하는 신인 아티스트 가운데 닐슨 사운드스캔의 통계를 통해 최근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앨범을 집계, 발표하는 차트로 소녀시대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미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과 같다. 또한 ‘The Boys’는 월드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는데 소녀시대는 아직 정식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전이지만 이렇듯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비록 빌보드 앨범 메인차트 200에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단 한 번의 미국 활동 없이 이뤄낸 결과이고, 곧 미국의 토크쇼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활동에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모쪼록 당당히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낸 소녀시대가 좋은 활동으로 미국시장에서 뮤지션으로 우뚝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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