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도심 교통혼잡과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혼잡통행료가 인상된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내년 1월 4일부터 현행 £8에서 £10로 오르고 다음날 지불할 경우 £10에서 £12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이용해 등록하고 자동 납부할 경우 £9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런던 도심 혼잡통행료는 2003년 2월 처음 도입됐고 하루 £5였다. 존슨 시장은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런던 서부 지역 혼잡통행료 적용 확대 방안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폐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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