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실업자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실업자 수는 245만명으로 지난해 4분기 보다 3만3천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7.8%를 기록했다.
2월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3만2천300명이 줄어든 159만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5만4천명이 감소한 2천886만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한데 대해 통계청은 “학생, 장기 병가자, 구직활동을 포기한 사람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년 이상 실직 상태에 있는 장기 실업자는 6만1천명 늘어난 68만7천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