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1년 전 혹은 6개월 전과 비교해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25%, 유로화와 비교해서는 20% 정도가 떨어졌다. 결코 적은 금액이라 할 수 없다. 단독으로 돈을 쓴다면 그래도 괜찮으나 2~4인이 외국 돈으로 여행한다면 부담이 커진다.
1. 영국도 구석구석 볼 것 많다
영국은 4개국의 the United Kingdom. 생각보다 볼 것이 많고 자세히 보려면 꽤 많은 시간과 거리를 투자해야 한다.
북쪽으로 스코틀랜드, 남서쪽 웨일스,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한 Dorset과 Devon 지역도 있고 바다 건너 북아일랜드도 있다.
환전이나 비행기 값 걱정 없이 차나 기차로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알뜰한 여행이 될 수 있다. 한국에 가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다.
2. 막판 세일, 파격가를 노려라
특정 도시나 지역을 정하지 않았다면, 또 여행 직전까지 확실한 예약이 없어도 괜찮다면 막판 세일, 파격 조건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행 업체들의 막판 취소된 여행, 호텔 상품 등 자투리 상품 처분을 위한 것이다. 의류 땡처리 세일과 비슷하다고 봐도 괜찮다. 영어로 last minute sale, last second bargain으로 부른다.
3. 숙제하듯 수시로 인터넷을 살펴라
인터넷을 이용해 비행기와 호텔flight-and-hotel을 세트로 예약할 경우 돈을 절약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로 유명 여행 관련 웹사이트를 찾다 보면 ‘좋은 여행상품’을 건질 수도 있다. ‘믿을 만한 업체로 조건을 잘 따져보아 좋은 가격이면 바로 클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런 물건은 금방 팔려나가 나중에 괜찮다 싶어 사려면 웹에서 없어진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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