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에 위치한 The Place에서 Korea Town Foundation(KTF)의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은 KTF 프로젝트 설명, 구의원들 참여 및 지원 스피치, Q&A, 후원 및 지원 안내와 식사 및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 영국 지방의회 선거에 대한 지원 및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KTF 프로젝트 설명을 남한출신 박사과정 화학공학도인 이 찬씨가 영어로, 북한출신 장일혁 수습변호사가 한글로 설명해, 뉴몰든의 남.북한 평화 통일촌 이미지를 한층 더 고양시켰다.

뉴몰든이 소속된 킹스톤구 의원인 박 엘리자베스 의원이 뉴몰든 프로젝트들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Andreas Kirsch 킹스톤구 자민당 대표를 비롯하여 10여명의 구의원들, 단체장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KTF 참여 및 지원의사를 직접 밝히도록 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했던 김동성(Robert Kim) 의원은 KTF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한인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몰든 주민들과 후원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유럽 최대 한인 커뮤니티인 뉴몰든의 주민대표로 선출되었는데, 이 선거 후원과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선거공약인 Korea Town 건설을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을 킹스톤구 주요 인사들께 설명드리고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렸고, 적극적인 지원의사도 확인했습니다. KTF 출범에 필요한 행정적인 절차들이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으로 Korea Town Project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의원은 “KTF의 성공을 위해서는 특히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KTF가 기존 한인단체들을 대체하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있다고 들었는데, KTF의 프로젝트를 보면 알듯이, 현 5개의 프로젝트인 전쟁평화기념탑, 한국인 국회의원만들기, British Korean Business Alliance, Korean Advice Centre, K Hub Centre 는 New Malden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들인데, 아직 없는 프로젝트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K Hub Centre에 문화, 예술, 한식, 스포츠, 한류 상품 등 관련, 전시, 홍보, 공연등을 유치해 뉴몰든에 한류인파를 불러 올 좋은 업체들을 발굴 지원해서, New Malden을 세계 최고 한류 Hub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 및 지자체와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열심히 뛸 생각이다. 한류뉴몰든을 알리는데 동참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한편, 그는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발적인 협찬과 후원으로 KTF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장소 협소로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못한 분들께 미안하다며, 다음에는 충분한 스페이스를 확보해 원하는 모든 분들을 모시고, 수준높은 한류공연까지 곁들여 멋지고 즐거운 KTF Event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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