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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국제관광박람회에 마련된 한국 홍보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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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기관·업체와 한국 홍보활동 전개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런던국제관광박람회(WTM:World Travel Market)에 참가, 한국관광 홍보마케팅을 벌였다.
런던 엑셀EXCEL전시장에서 10일(월)부터 4일간 열린 WTM은 마드리드,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관광공사와 더불어 충청북도, 경상북도, 부산 지자체와 지역관광협회, 12개 인바운드여행업체가 함께 참가해 유럽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판촉·상담활동을 벌였다. 특히 한국음식관광협회가 비빔밥 시식행사를 가졌으며 충청북도는 12일 전시장 인근 노보텔호텔에서 외국 여행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사장은 “유서 깊은 전통사찰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유엔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오사장은 이번 박람회 공식행사 중 하나인 세계 관광장관 회의에도 한국대표로 참석해 교분을 나누면서 투표권이 있는 31개 집행이사국들의 지지와 표심을 잡기 위해 발로 뒤며 열띤 선거운동도 펼쳤다.
템플스테이 temple stay=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사찰인 법주사, 구인사, 반양사, 보탑사 4곳에서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통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사찰과 주변 자연의 갯벌탐사, 야생화 탐사와 예불·참선·절·다도 체험 연등·염주·차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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