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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패션 - 9
코리안위클리  2005/06/03, 05:00:26   
슈퍼 모델 케이트 모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인 수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CFDA(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 행사에서 ‘Style Influence’상을 받게 됐다.
‘Style Influence’상은 패션계 기여도를 인정하여 스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 행사는 오는 6일 뉴욕에서 열린다.

뱅크 매니저 꿈 지닌 평범하고 깡마른 소녀 세계적인 슈퍼모델 되다.  


▲ 왼쪽 : 소녀티를 벗지 않은 케이트의 화장기 없는 모습이 성숙한 여인의 누드보다 더 강한 이미지를 주어 그녀가 모델로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오른쪽 : 실험적 패션이미지를 다루는 더 페이스<The face>에 등장한 케이트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한’ 모습이 ‘그런지 룩’(Grunge Look - 낡은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스러움을 추구하는 패션스타일)과 믹스된 반항적이고 중성적인 자연스런 포즈로 세계 패션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그녀는 1974년 영국 South London, Croydon(크로이든)에서 태어난 뱅크 매니저의 꿈을 가진 평범한 소녀였다.
그녀의 운명을 바꾼 것은 1988년 당시 나이 14세 때 JFK공항에서 모델에이전시 ‘Storm’의 사라 듀카스(Sarah Doukas)에게 발탁되면서부터이다. 옅은 갈색 머리카락, 깡 마른 체격에 167.5cm의 굵고 안짱다리인 그녀는 다른 슈퍼모델들과는 뚜렷이 다른 이미지로, 완벽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1990년대 이전 슈퍼모델의 전성시대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인물이었다. 그래서 90년대 이후 그녀의 등장은 완벽한 몸매의 슈퍼모델 시대의 퇴조와 함께 패션의 새로운 아름다움의 선두주자로 기억된다. 현재 대부분 슈퍼모델들이 미모보다는 마른 체격에 개성있는 얼굴을 가진 것도 그녀의 흐름에 이어서이다.
모델로서 현실감 없는, 완벽한 미모의 슈퍼모델이 아닌, 자신만의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그녀는 현재까지도 어린모델들 사이에서 패션쇼 무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각종 루머와 지나친 약물복용으로 한때는 심각한 패닉상태에 빠지기도 하여 부정적인 평을 받기도 했지만 케이트의 나이가 현재 서른임에도 불구하고 소녀같은 순수함과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탈바꿈하면서 갖게 되는 관능미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그녀의 평소 패션감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주목받아 영국에서는 지에나 밀러와 함께 유행의 선두주자로 기억된다.



차은정
영국 Surrey Art Uni,
Fashion Promotion 재학 중
cha897@hotmail.com
작성자
차은정 패션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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