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대사와 재영동포단체장들은 17일 (목) 우리 교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킹스톤 병원을 방문하여 병원측에 그간 훌륭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인 간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병원 방문를 위해 애 쓴 사람은 김장진 병원운영위원governor 이었다.
원로교민 김 위원은 한인후원회Korean Friends of Kingston Hospital 회장을 맡아 무급으로 봉사하고 있다.
병원이 한인 환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한인 기부금을 별도로 모으기 위해 병원 내에 발족한 자선단체이다.
개인이나 단체 기부자 명단은 영구 보존되며 한인 관련 일에만 이 기금은 쓰인다고 했다.
킹스톤 종합병원은 산부인과 시설과 환경이 영국 최고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암 치료와 치매 병동도 뛰어나다. 특히 암 병동은 수 년 전 이곳서 치료를 받았던 독지가가 의료진의 성의와 노력에 감사해 쾌척한 거액의 기부금으로 새 건물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기부 문의: 020 8398 3831/ 07927 405 523 www.khc.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