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긴 협곡 (Buckskin Gulch)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하이킹 코스
미국처럼 넓은 땅에는 가볼 곳도 많다.
미국에는 국립공원 62개에 국유림이 152개나 된다.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1872년에 옐로스톤이 사실상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미국에는 연방 소유의 임야를 중심으로 국립공원이 줄줄이 탄생하게 된다.
이 외에 준 국립공원격인 내셔널 모뉴먼트(National Monument)와
국유림(National Forest)이 있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중에서 국유림만 해도 그 면적이 미 전체에 무려 1억9300만 에이커에
달해 텍사스 주의 크기와 맞먹는다.
워낙 땅이 넓다보니 각기 전혀 다른 지형과 자연환경을 지녀
한 나라 안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다 보니 각종 사고도 빈발한다.
하이킹 전문 잡지 백패커(Backpacker)지가 꼽은
미국 내 가장 위험한 하이킹 코스를 살펴보자.
이 중에는 누구나 찾는 쉬운 관광지도 있지만 유타 주의 벅스킨 걸치(Buckskin Gulch)와 같이 약간의 소나기에도 물이 불어나 좁은 계곡의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는 매우 위험한 트레일도 무척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