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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두쪽나도… 집권·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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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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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안개상태가 돼 측근도 여도 야도 국민의 눈에는 현찰치기의 악마들만 우글거리는 2003년의 세모의 대~한민국이 됐다.
이런 판국에 이 악마들의 선택엔 과연 어떤 방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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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혁칼럼> - 점점 예뻐지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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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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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첫날 가본 당신 집은 빛과 향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쾅쾅거리며 올라오는
당신의 계단소리에
얼마나 마음 고동쳤는지.
우리의 첫 보금자리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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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1등 전략 ‘실패했네, LG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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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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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김대중 정부가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다”면서 획기적 카드 활성화 지원책을 내놓았을 무렵 길거리에서 미성년자 등 무자격자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행사가 줄을 이었고 이는 결국 카드사 부실로 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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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불법체류’어학강사 단속‘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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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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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국인 노동자 협의회의 정진우 대표는 “거리에서 불시에 검문을 해 미등록 외국인을 검거하고 있는데 이런 단속은 피부색을 근거로 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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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유치 부안은 지금 계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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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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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1일 촛불집회가 매일 열렸던 부안수협 앞 4거리에서 만난 박아무개(40·빵집 주인)씨는 “경찰이 너무 많아 부안은 사실상 계엄상태”라고 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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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처음엔 감정적이지만 결국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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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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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시합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FT>는 이날 특집에서 “월드컵 당시의 대규모 거리축제가 노동자들의 집회와 항의시위로 바뀌었다”면서 한국의 정치·경제·안보 상황을 심층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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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혁칼럼> 아내가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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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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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되어 오고 도무지 머리에 떠오르는 게 없어서 막막하던 참에 집안일 하느라고 쉬지 않고 들락날락 거리는 아내를 보자 ‘그래 오늘은 저 ‘여자’ 이야기를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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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새 한인회장과 페이스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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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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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의 선거철을 스무 번도 더 맞이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흔히들 마라톤 등 특히 중장거리 육상운동계에서는 페이스 메이커를 채택하여 본선수의 기록향상에 기여한다는데 우리 한인회도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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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정한 ‘줄서기’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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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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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in the queue?)”
영국 어디서나 대중이 모여 줄을 서있는 근처에서 얼쩡거리면 흔히 듣는 물음이다. ‘노(No)’면 묻는 사람이 나를 빼고 줄에 들아가겠다는 뜻이고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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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계세요> 요즈음 가슴에 왜 꽃을 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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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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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브런스 데이)
‘전몰장병 기념일’ 때문이예요
영국에서는 이맘때면 거리를 지나는 상당수 사람들 또는 텔레비젼에 등장하는 방송인들의 가슴에서 조그맣고 빨간 꽃을 어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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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폭스데이’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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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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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에게 적선 좀 하세요”11월로 들어 서면, 갑자기 길거리에서는 영국 어린아이들이 커다란 인형을 앉혀 놓고 돈을 구걸한다. 이 인형과 아이들의 구걸은 모두 11월5일 가이 폭스 데이(Guy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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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 화제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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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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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서양을 3시간45분에 비행. 이는 음속보다 2배나 빠른 시속 1,370마일(=시속 2,204km).
▷평소 운항고도인 50,000피트(=15,240m)에서 콩코드 코(nose) 부분은 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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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데이빗 브레인의 44일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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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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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 보금자리에서 나와 지상에 발을 디딤으로써 44일간의 단식에 종지부를 찍었다.
블레인은 비틀거리며 걸음을 떼는 등 쇠약해진 모습이었으나 “이번 일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고무적인 경험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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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혁칼럼> 새소리가 들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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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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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묻어줄까 하고 옷을 집어 들려고 보니까 아, 글쎄 놀랍게도 그 옷 안에 한 갓난아기가 꼼지락거리며 놀고 있는 게 아닙니까?
어안이 벙벙해 있다가, 이도 하늘의 뜻이려니 하고 이제는 갓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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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무부장관, ‘반사회적 행위’와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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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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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이웃에 욕설·거리서 술 마시는 행위 등 단속
영국 정부는 14일 훌리건이나 차량의 무단폐기, 위협적인 구걸행위, 공공장소내 음주 등 이른바 ‘반사회적 행위’를 겨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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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압박의 감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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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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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말에 동조하는 듯한 주장을 하고 나서자 경제위기론까지 불어닥쳤다. 미국계 신용평가기관까지 들썩거리자 반기문 외교보좌관이 중심이 된 정부 대표단이 뉴욕의 월가를 찾아가야 했다.
외교 소식통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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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벌이는 ‘꼭두각시’ 공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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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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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벌써 객석에서 우리를 보는 시선이 참 잘한다 했었다. 지금은 남사당보다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많으니까 우습지만. 옛날에 강원도 쪽으로 다닐 때는 사람들이 10리 20리 싸 들고 등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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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55주년 한국군 현주소 병력 세계6위·국방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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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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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배, 전차의 경우 1.6배, 전투기의 경우 1.5배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사정거리 1000㎞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과 핵·생화학 무기 등 이른바 대량살상무기는 북한이 한국군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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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살림’, 빈·부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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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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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숍’에 이어 ‘90엔숍’ ‘50엔숍’이 생겨나는 가운데에서도 ‘1만엔 숍’이 등장하고 명품거리에는 올들어 전 세계 최고급 브랜드숍이 속속 개점하는 것은 이같은 양극화 경향을 대변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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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마이크로칩 내장 신분증 도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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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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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블런킷 장관은 반론이 있음을 인정하면서 “국민 신분증이 도입된다 해도 길거리 에서 소지하고 다닐 필요는 없으며 필요할 경우에만 제시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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