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일부터 정부가 만든 인터넷 신문이 선을 보인다.
정부는 그동안 각 부처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던 국정 소식을 모으고 뉴스 가치를 따져 기사화한 인터넷 <국정신문> 창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 정부 홍보 매체를 만드는 데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아 상당기간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기성 언론의 편향된 시각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현재 신문 제호로는 ‘OK 지오(go·정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9월1일부터는 매일 10만여명의 독자에게 e메일을 통해 기사를 전송하고 이 같은 e메일 기사 전송 서비스 독자를 향후 100만명 수준으로 늘려나가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