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성이 22일 미국 플로리다 남부 카리브해에서 122m까지 잠수해 다이빙 잠수 여성 부분 기록을 새로 썼다.
‘인간 잠수함’이란 별명을 가진 신기록의 주인공 타냐 스트리터(30)는 무려 3분38초동안이나 바닷속에 들어가 해수면에서 122m까지 내려갔다.
이는 종전 기록인 95m보다 27m나 더 바다속으로 들어간 기록이며 남성 부분의 기록인 120m도 갈아치운 것이다.
깊은 바다 속으로 기구의 도움없이 잠수하는 것은 수압에 의해 다이버의 폐가 쪼그라들어 매우 위험하다. 때에 따라 목숨을 잃기도 한다. 또 다이버의 뇌에 공급되는 산소도 부족해져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익사할 위험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