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체의 여성을 소총으로 사냥하는 게임 상품이 나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방송, <시애틀 포스트>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사막에 알몸의 여성들을 놓아준 뒤 참가자들이 게임용 페인트볼 소총으로 맞춰 잡는 것이다.
총이 몸에 맞으면 페인트가 나와 번진다.
벌써 18회나 실시된 이 게임 참가비는 1만달러(약 1,200만원)로 유일한 참가 자격은 남자일 것.
‘사냥감’인 여성은 수고비로 1,000달러(약 120만원)를 받고 정해진 시간 내에 총알을 다 피하면 상금으로 최고 2,500달러(약300만원)를 받는다. 단 운동화 외에는 아무 것도 걸칠 수 없다.
이에 네바다주 성폭력 반대 연합 대표인 조디 타이슨은 “불쾌하며 위험하고 약탈적인 짓거리”라고 비난했으나 회사측은 새로운 성인오락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