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직업과 부모(엄마) 역할을 동시에 하는 여성이 점차 많아지면서 영국 사회와 직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 그러나 남자(아빠)는 거의 변화 없다는 지적이다.
맞벌이 가정 다섯 중 한 커플만이 육아와 가사를 어느 정도 공평히 분담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일하는 엄마working mothers 33명 중 1명만이 남편이나 파트너가 살림살이와 자녀 돌보기를 자신보다 더 많이 한다고 했다.
워킹맘 2,000명 대상의 최근 조사에서 학교 다니는 자녀를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는 것이 밝혀졌다.
가사 분담 관련 질문에 대해 응답자 22%는 육아와 집 청소 등을 공평하게 나눠 한다고 했다. 3%만이 남자 배우자가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남편이나 남자 배우자가 집안일과 육아를 공평하게 분담하면 상당수 여성이 직장에서 더 중요한 자리나 업무를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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