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72원=$1.63=€1.25
파운드-원화 환율이 5일 외환시장에서 1,672원으로 떨어져 1년 반 만에 최저를 보였다.
영국 연방으로부터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 찬반 투표(18일)를 앞두고 불확실성으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 약세가 8월 중순부터 이어졌다.
지난 주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찬성 의견이 처음으로 반대 의견을 앞서면서 경제 불안 심리가 고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불과 두 달도 채 안된 7월 16일 파운드-원화 환율 1,763원과 비교하면 5% 넘게 빠진 것이다.
올 2~3월에는 1,760~1,780원 대를 보였다.
달러 환율은 최근 1달 째 1,015~ 1,030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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