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6,866로 14년만에 ‘최고봉’
영국 증시 지표인 FTSE 100 지수가 24일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블루칩(주요 기업 주식)지수는 전날보다 27.8 (0.4%) 오른 6,865.86을 기록해 1999년 12월 이후 가장 높게 마감됐다.
24일 종가는 런던 증시 사상 두 번째 ‘최고봉’으로 조만간 신기록을 작성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미국 증시 S&P 500도 24일 사상 최대치 경신을 눈앞에 둔 1847.61로 폐장했다.
FTSE는 2013년 14.4%가 올라 2009년 이후 최대 성장을 보였다. 주요 요인은 미국과 유럽시장 경제 회복과 기대감.
‘일본과 중국 간 긴장관계와 유럽의 디플레이션 등 아직도 여러 위험 요소가 많다’는 의견도 있으나 시티 그룹은 FTSE가 8,000선, 골드만 삭스는 7,500선으로 올해 마감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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