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는 건설과 서비스산업 등의 부진으로 올 1/4분기에 10년래 가장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영국 국가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0 .1% 성장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2년도 2/4분기에서 마이너스 0.3% 성장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 기간중 건설부문 생산은 1.9% 하락했으며, 서비스부문은 전분기의 0.8% 성장에서 0.4% 성장으로 위축됐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당초의 1.8%에서 1.9%로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