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연속된 업무 지연과 비효율성으로 인해 영국 국경청the UK Border Agency을 없애며 담당업무는 홈오피스(내무부the Home Office)가 다시 맡는다고 테레사 메이 내무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국회의원들은 국경청이 해결해야 할 이민·이주·정착·체류 관련 미처리 민원 건수가 32만 건에 달해 이를 위한 업무 처리에 수 년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래 전부터 비난을 퍼부었다.
메이 장관은 2008년에 만든 국경청의 ‘업무효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문제가 많은 조직’이라고 혹평했다.
현재 국경청 직원은 12,800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소속이나 조직이 바뀌더라도 하던 일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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