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외환시장에서 25일 장중 한 때 $1.5073까지 떨어져 2년 반만에 달러에 대해 최저를 보였다. 유로화에 대해서도 1년 4개월 만의 가장 낮은 가치를 한 때 나타냈다. 26일 파운드 환율은 매매기준 1,651원으로 마감했다. 2월 들어 1,736원 이후 원화 강세가 이어져 3주 만에 5%인 85원이 내린 것이다. 1주 전인 19일 보다는 23원이 빠진 것이다.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지난주 금요일 영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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