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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 자사 상표가 붙은 스파게티 볼로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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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 파동, 닭·돼지고기 조사로 확대
영국 슈퍼마켓들은 매장내 판매 중인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를 포하는 가공 식품에 대해 성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식품안전청(FSA)이 밝혔다.
캐서린 브라운 영국 식품안전청장은 소고기 가공제품에 대한 성분조사를 끝내 후에는 다른 육류 가공품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는 11일 저녁 자사 상표가 붙은 스파게티 볼로네즈 가공 식품의 말고기 함유량이 100%라고 인정했다. 이 냉동즉석식품은 프랑스 소재 코미겔 회사가 만든 것으로 이 회사는 핀더스와 알디 슈퍼마켓에도 말고기가 든 식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오는 15일 금요일에는 수백 가지의 소고기가 든 가공식품에 대한 검사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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