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영국이 100년 만에 가장 비가 많이 내린 달로 기록될 확률이 높다.
홍수, 폭풍우 그리고 계속 되는 소낙비가 지난 3주 연속 이어지며 많은 불편을 가져왔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 개막에 맞춰 이번 주 25~28일 연속 런던 지역은 최고 기온 25도까지 올라가며 강우 확률이 낮다고 예보했다.
지난 3월에는 스코틀랜드에서 22.8도(73℉)를 기록해 기상관측 이래 3월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비 없는 날이 이어져 최소 강우량과 평균 최고 기온 관련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다음달엔 오히려 4월 최대 강우량 기록을 세우면서도 가뭄 지속으로 인한 호스 사용금지 조치까지 내려 ‘the wettest drought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가뭄’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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