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노대통령 `특검 연장 거부 특검정국 다시 긴장 고조
코리안위클리  2003/06/26, 03:03:56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대북 송금 의혹사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을 공식 거부한 데 맞서 한나라당이 대 정부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섬으로써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노대통령의 입장 표명 직후 의원총회를 열어 노대통령 친인척 비리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24일 중 1차 수사기간을 120일로 늘리고 ‘또 다른 대기업’의 5억달러 송금 의혹 및 현대 비자금 의혹 수사를 내용으로 한 새 특검법안을 제출해 30일이나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 회의에서 “특검 수사 과정에서 ‘150억원 수수의혹’이 새롭게 불거졌으나, 대북 송금 사건과 150억원 수수의혹사건은 법률적, 정치적으로 별개 사건으로 판단된다”며 “특검과 별도로 다루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특검 보고를 받고 검토한 결과 대북 송금 의혹 사건에 관해서는 거의 수사가 완결된 상태다. 특검 수사는 대북 송금 사건 수사로 마무리해 주기 바란다”며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 요청을 공식 거부했다.
노대통령은 150억원 수수의혹 수사 문제에 대해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면서 “이를 검찰에서 수사할 것인지, 새로운 특검에서 수사할 것인지 판단이 남아 있는데 새로운 특검에서 수사하는 것은 국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에서는 ‘특검을 연장하지 않으면 국회에서의 국정 처리에 협력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국회는 국민을 위한 기구이지, 정쟁의 도구이거나 범법혐의자의 도피처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며 “이 문제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법리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노대통령의 수사기간 연장 거부 결정에 대해 “노대통령은 독선 독주와 반민주의 길로 들어섰다”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박희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수사의 막을 내린 노대통령은 국민적 심판과 역사의 단죄를 받을 것을 확신한다”며 “한나라당은 당력을 총결집해 총체적 투쟁에 나설 것이며, 이후 모든 책임은 노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공무원 2만1천명 신용불량 2003.07.03
이성헌 의원 자료… 은행원도 8천여명   신용불량자 양산으로 각종 범죄와 부작용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을 비롯한 국가공무원 중에서도 신용..
영국, 동성애자에 ‘부부권리’ 부여 2003.07.03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거주 동성애 커플들에게 연금 수령 등 일반 부부와 똑같은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계획이 발표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찰스 왕세자, 작년 소득 1천만파운드 2003.07.03
찰스 영국 왕세자는 작년에 각종 투자와 부동산 수익 등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1천만파운드의 소득을 올렸다고 왕세자궁이 지난달 30일 공식 발표했다. 찰스..
영하원 여우사냥 금지법안 승인 2003.07.03
영국 정가의 해묵은 논란거리인 여우 사냥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하원은 지난달 30일 엄격한 통제 하에 여우 사냥을 허용하자는 정부안 대신 이를 전면 금지하는..
30대 이혼녀 냉동태아 이용 법정투쟁 돌입 2003.07.03
30대 영국 이혼여성 2명이 아이를 갖기 위해 자신들의 냉동태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법정투쟁을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이들의 전 남편들은..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