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 남은 런던올림픽 입장권 약 130만 장이 4월 중순께 판매된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4월 중순 온라인을 통해 육상, 농구, 다이빙 등 인기 종목의 잔여 입장권 130만 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 4만장은 9일간 남녀 47개 세부 종목이 열리는 육상에 할당됐다.
이번에 팔리는 표에는 남자 100m 결승전 등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종목도 포함돼 예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한 명당 최대 두 장씩 판매할 예정이라며 육상 경기 입장권은 예매 개시 24시간 내에 매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구와 다이빙 종목 티켓은 각각 5만장, 3만장 수준이다.
사이클 경기가 열리는 벨로드롬은 수용인원이 6천명 밖에 안 돼 이 경기장의 예매 가능한 표는 1천장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런던올림픽은 7월27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