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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아르헨 긴장 고조
코리안위클리  2012/02/08, 07:04:24   
영국, 포클랜드전쟁 30주년 앞두고 무력시위

영국이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포클랜드 섬 군사기지에 핵잠수함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최신식 트라팔가급 핵잠수함을 포클랜드 섬에 파견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3일 보도했다.
영국 핵잠수함은 포클랜드 전쟁 30주년을 맞는 4월 이전에 이 해역에 도착해 외부 군사도발에 대비한 저지선을 형성하며 무력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영국은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공군에서 복무 중인 윌리엄 왕자(케임브리지 공작)를 6주간의 군사훈련 명목으로 이 지역에 파견해 아르헨티나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최첨단 구축함 HMS 돈틀리스호를 배치했다.
포클랜드에 파견되는 영국의 핵잠수함은 지난해 중동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HMS 타이어리스 또는 HMS 터뷸런트 중 하나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핵잠수함은 각각 4천700t급으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최신식 어뢰 등으로 무장했으며 148명이 승선한다. 특히 파견 잠수함에는 통신감청을 위해 스페인어 통신요원도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는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영국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통해 포클랜드 선박의 4개국 항구 이용을 금지하기로 합의하는 등 국제사회를 통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아르투로 푸리셀리 아르헨티나 국방부 장관은 “영국의 행동은 불필요한 군사적 쇼에 불과하다”며 “예산을 허비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여론도 악화해 2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극좌파 단체인 ‘케브라초’ 회원들이 영국계 은행인 HSBC 지점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클랜드섬을 둘러싼 양국 간 영토 분쟁은 20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간다.
아르헨티나는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이 섬의 영유권을 받았다는 입장이지만 영국은 1833년부터 영국령으로 이 지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해왔다.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가 섬을 점령했지만 영국은 74일간 계속된 포클랜드 전쟁을 통해 섬을 되찾았다. 이 전쟁으로 영국군 255명, 아르헨티나군 649명,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풍부한 어업 자원과 함께 최근 섬 주변에 매장된 원유 탐사가 본격화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잦아지고 있다.
포클랜드 섬은 영국에서 1만4천㎞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1만2천200㎢다. 2008년 현재 주민 수는 3천140명으로 파악됐다. 아르헨티나와 포클랜드 섬의 거리는 500㎞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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