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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번지는 ‘가슴성형 스캔들’
코리안위클리  2012/01/04, 08:03:55   
프랑스 ‘공업용 실리콘 제거’ 지원 … 영국 여성 5만여명도 ‘위험’ 우려

영국이 프랑스에서 시작된 역사상 최악의 가슴 성형 스캔들로 ‘패닉’에 빠졌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지난달 21일 “프랑스 정부가 조만간 공업용 실리콘 보형물에 대한 긴급 제거 수술을 권고할 것”이라며 “최대 5만명에 이르는 영국 여성들도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남부의 ‘폴리 임플란트 프로스시시스’(PIP)는 세계 3위의 실리콘 보형물 생산 업체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공업용 실리콘을 사용해오다 지난해 적발됐다. 10년 동안 프랑스에서만 3만명의 여성이 이 보형물로 수술받았다.
<인디펜던트>는 <리베라시옹> 보도를 인용해, 프랑스에서 시술된 모든 ‘피아이피 보형물’을 제거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번 주말께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 여성들 가운데 8명이 암에 걸리고, 한 명은 숨지는 등 발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성형외과 의사 로랑 랑티에리는 <리베라시옹>에 “당장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모든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직까지 영국 당국자들은 발암 가능성의 증거가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영국 의료·보건의료제품규제청은 “걱정이 되면 수술한 의사한테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글러스 맥조지 영국 심미성형수술협회 전 회장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보형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수술비의 경우, 수술한 의사가 실수술비만 받는다면 2000파운드, 새로운 의사한테 새 보형물 삽입 수술까지 받는다면 최대 5000파운드(약 9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맥조지는 “환자가 아닌 의사가 보형물을 선택했다”며 “병원들은 실수술비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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