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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산책> - 매출 부진 타개를 위해 애쓰는 파이낸셜 타임즈
코리안위클리  2003/06/19, 01:41:57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는 영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금융 및 비즈니스맨들에게는 필독 신문의 대명사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곤두박질치는 주가와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 및 감원 여파 등으로 파이낸셜 타임즈 역시 고통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발표된 2002년도 애뉴얼 리포트(annual report)에 의하면 파이낸셜 타임즈의 일일 발행부수는 전년(2001년) 대비 6%가 줄어든 473,587 부에 달하고 있다. 광고수주고는 전년 대비 23%가 줄어 들었다. 그 결과로 순익은 2001년 £3천1백만에서 2002년에는 £1백만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발행부수의 경우 1999년~2000년 사이의 닷컴(.com) 붐 시절에는 늘어나다가 붐이 사그라지면서 함께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파이낸셜 타임즈라는 브랜드는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확고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타임즈는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예로, 보다 일반적인 뉴스의 취급, 스포츠 섹션 증설, 위크엔드 FT의 발간, 아시아 판의 확충 등 독자기반을 늘리려는 등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림은 파이낸셜 타임즈가 영국에서 독자 확보 서비스 차원에서 배포중인 구독 할인 쿠폰이다. 올해 경우 이 구독 할인 캠페인은 5~6월에 걸쳐 집행되고 있는데 처음 몇주는 전액 무료로 파이낸셜 타임즈를 구독할 수 있는 쿠폰을 주다가 점점 구독자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그러나 일부 마케팅 전문가들의 의견은, 강력한 세계적 브랜드인 파이낸셜 타임즈가 현재의 일시적(?) 경영난 타개를 위해 일반 신문들과 같은 독자 기반을 가지려는 시도에 대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즉 파이낸셜 타임즈의 성공은 “Life is not black and white.”라는 광고 슬로건에서 처럼 여타 신문들과 차별화(differentiation)하려는 시도에 그 원인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들 마케팅 전문가들은 파이낸셜 타임즈가 지금 필요한 것은 광고 마케팅 활동의 강화를 통해서 입지의 재건을 도모해야 한다고 본다.
여하튼 “No FT. No Comment.”라며 자신있게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파이낸셜 타임즈가 이제는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다. 이미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전문 매체로 블룸버그(Bloomberg), 로이터(Reuters),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이코노미스트(Economist) 등이 급속하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경쟁상황은 파이낸셜 타임즈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말이 사실인 듯...

신현택   / 액티컴(www.acticom.net) 유럽(주)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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