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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술 최저가격제 도입”
코리안위클리  2011/11/09, 12:14:18   
가격 인상 통해 과잉 음주 억제

영국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술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주류 최저 가격제를 도입키로 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니콜라 스터전 보건 장관은 1일 알코올 1유닛(맥주 200㎖ 해당) 당 최저 가격을 정해 그 이하로는 술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최저 가격이 1유닛 당 45펜스(한화 약 8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대로 시행되면 유통업체가 자체 상표를 붙인 보드카의 경우 1병에 8.35파운드(1만5천400원)에서 11.85파운드(2만1천900원)로 오른다.
또한 사과주인 사이다의 경우 2ℓ짜리가 1.2파운드(2천220원)에서 3.75파운드(6천930원)로, 와인 1병은 3.75파운드(6천930원)에서 4.2파운드(7천770원)로 각각 오른다.
스코틀랜드는 이미 유통업체들이 술을 미끼상품으로 삼아 대폭 할인판매하거나 묶어서 판매하는 등의 판촉 행사를 금지했다.
보건 당국은 최저가격제 도입으로 시행 첫해에 알코올과 연관된 사망자가 50명 줄어들고 병원 입원 환자도 1천 200명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증류주의 판매비율이 30%에 달하고 술로 인한 보건 비용이 연간 35억6천만 파운드(6천586억원), 1인당으로는 900파운드(166만5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스터전 장관은 “스코틀랜드인들의 알코올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공공 보건을 해치는 핵심 요인”이라면서 “최저가격제를 도입하지 않고는 스코틀랜드의 과음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야당인 노동당은 “최저가격제 도입이 음주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이 될 수 없다”면서 “이는 유통업체들의 매출만 올려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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