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년 4월 28일부터 유럽의 주요 관문인 런던과 서울간의 운항횟수를 주간 총 10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항중인 히드로-인천 노선은 주7회(매일)로 동일하게 운항되며 내년 4월 28일부터 추가 운항 예정인 노선은 개트윅-인천 노선이다 개트윅-인천 항공편은 주 3회 수/금/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런던을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5시25분에 서울에 도착하고, 화/목/토요일 저녁 6시40분 서울을 출발하여 당일 밤 10시50분 런던에 도착하는 스케쥴이다. 현재의 히드로-인천 노선에 운영되는 항공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일등석 12석/프레스티지석 61석/일반석 262석으로 총 335명이 탑승 가능하며, 이번에 추가 운항할 개트윅-인천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보잉 777 기종으로 일등석 8석/프레스티지석 28석/일반석 225석으로 총 261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내년 4월 이후 런던에서 서울로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출발시간과 한층 더 넓어진 여행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방면으로 항공편을 갈아 타는 승객들의 편리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