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교사의 보수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직업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취업정보 제공사이트 다음취업이 자사의 회원 4천793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연봉이 실력 업무량 성과에 비해 적정한가’라는 주제로 직업별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공무원·교사직 응답자(256명)의 31%가 적정하거나 많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공무원·교사직에 종사하는 응답자 중 20%는 연봉이 ‘적정한 편’이라고 대답했고 5%는 `‘약간 많은 편’, 6%는 `‘매우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사무직(2천37명)은 17%가 자신이 받는 연봉에 대해 적정하거나 많다고 답했고 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362명)는 16%가 같은 대답을 했다.
이에 비해 전문직 응답자(1천78명)들과 기능 및 서비스직 응답자(1천60명)들의 경우는 연봉이 적정하거나 많다는 대답이 각각 15%와 14%에 불과해 만족도가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 가운데 연봉이 업무량, 실력 등에 비해 적정하거나 많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16%에 불과했으며 적다는 대답이 84%에 달해 자신의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