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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은행, 보험 ‘사기’ 후폭풍
코리안위클리  2011/08/10, 07:02:10   
보상액 8조7천500억원 달해

영국의 은행들이 보험급여를 받을수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보험 상품을 마구 판매했다가 이에 대한 보상 문제로 거센 후폭풍에 휘말렸다.
로이즈뱅킹그룹을 비롯해 바클레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HSBC 등 영국의 은행들은 그동안 지급보장보험(PPI)이라는 보험상품을 판매해왔다.
이 보험은 가입자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실직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신용카드 및 담보대출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상품이다.
은행들은 자사에서 대출을 받는 고객에 대해 지급보증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했다.
그러나 은행들이 보험급여를 받을 수 없는 자영업자 등에까지 보험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한 민원이 지난 5년간 11만건을 넘었다.
문제가 커지자 HSBC는 지난 2007년 지급보증보험 의무가입조항을 삭제했고 로이즈뱅킹그룹은 자사 대출고객에 대한 지급보증보험 판매를 중지했다.
금융감독 당국은 조사를 거쳐 은행들이 과거 판매한 상품에 대해 보험료는 물론 이자 등을 환불하고 보상금까지 지급하도록 했다.
은행연합회는 이에 맞서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지난 4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은행들은 항소를 포기하고 보상 방안을 마련해왔다.
이 보험의 가입자는 2005년 이후 모두 1천600만명에 달하며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책정해 놓은 보상금액만 50억 파운드(한화 약 8조7천500억원)가 넘는다.
로이즈뱅킹그룹의 경우 보상금액을 32억 파운드(5조 6천억원)로 잡고 있으며, 이밖에 바클레이즈 은행 10억 파운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8억5천만 파운드, HSBC 은행 2억6천900만 파운드 등이다.
BBC는 3일 “은행들이 잘못 판매했던 보험상품에 대한 보상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은행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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