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영국인들의 상당수가 찰스 왕세자의 아들인 윌리엄 왕자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뒤를 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론조사 사이트 패널베이스가 10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조사 대상 가운데 59%가 윌리엄 왕자가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에 이어 왕이 되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특히 35세 미만 여성 78%가 윌리엄 왕자의 왕위 계승을 찬성했다.
이번 발표는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의 6주 전 조사결과를 다시 뒤집은 것이다.
유거브 조사 때는 영국 국민 45%가 다음 왕은 찰스 왕세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고 윌리엄 왕자가 할머니에 이어 왕이 되길 바라는 국민은 37%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