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토 커뮤니티 구인 전화번호 지난신문보기
전체기사
핫이슈
영국
한인
칼럼
연재
기고
스포츠
연예
한국
국제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동영상 뉴스
칼럼니스트
지난신문보기
  뉴스전체기사 글짜크기  | 
영어못하면 영국유학 못간다
코리안위클리  2011/03/30, 03:43:56   
이민자 규제 … 비자규정 대폭강화

영국 정부는 자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를 줄이기 위해 학생비자 규정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규정은 사이비 대학을 문닫게 하고 영어구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비자를 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규정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부양가족의 수가 연간 10만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영국은 전망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생비자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우리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만약 영어를 못한다면 비자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안으로 가짜 대학에서 무의미한 과정을 공부하는 가짜 대학생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조치로 유럽연합(EU) 출신이 아닌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비자발급 건수가 연간 7만∼8만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연간 학생비자 발급건수의 25%에 해당한다.
최근 10년간 영국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3배 이상 늘었다. 전체 이민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취업비자를 받은 외국인(가족 포함)보다 훨씬 많다. 2009년 한해에만 30만명의 유학생에게 비자가 발급됐다.
영국 정부는 앞으로 학위 취득을 목표로 한 유학생이 갖춰야 할 영어 능력의 하한선도 상향 조정하고 시험을 통해 엄격하게 평가하기로 했다. 다만 대학에는 자체적인 평가 기준을 허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이민국에 통역 없이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대학에서 공부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영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학생들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영어가 대학이 요구하는 수준에 못미치는 학생이라도 대학 진학을 위한 예비강좌는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메이 장관은 말했다.
이번 조치는 사립대 학생의 취업을 금지하는 등 대학생이나 1년차 졸업생의 일자리 종류도 대폭 제한했다. 또 학위과정을 마친 졸업자는 최소 연봉 2만달러 이상의 일자리를 구해야만 계속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영국 긴축 항의 대규모 시위 2011.03.30
25만명 ‘긴축정책 중단’ 도심 행진
영국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낮춰 2011.03.30
1.7%로 0.4% 포인트 하향… 유류세 인상 보류
영어못하면 영국유학 못간다 2011.03.30
이민자 규제 … 비자규정 대폭강화
영국인들 비빔밥 만들며 한국 홍보 2011.03.30
현지인 70여명 ‘한국관광 서포터스’ 발족
‘차액 2배 보상’ 큰 코 다친 테스코 2011.03.30
빠듯한 살림살이에 보상 요구 잇따라
핫이슈 !!!
영국 재향군인회 송년 행사 개최    2021.11.23   
세계한식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2024.08.08   
비대위, 임시총회 8월 10일 개최    2024.07.25   
파운드화 10년래 최고    2024.07.25   
31일 서머타임 시작    2024.03.21   
헤이피버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국, 약국서 ‘긴급 피임약’..
런던, 스마트폰 날치기 급증
21대 대선 유권자 등록 접수..
영국, 이민법 강화 이민자 축소
영국, 재외선거에 6177명 등..
‘킹스톤 2025’ 축제 열린다
재영한인 체육대회 개최
옥스퍼드 영어사전 속의 K푸드..
영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뉴욕..
포토뉴스
 프리미엄 광고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생활광고신청  |  정기구독신청  |  서비스/제휴문의  |  업체등록  |  이용약관  |  개인정보 보호정책
영국 대표 한인신문 코리안 위클리(The Korean Weekly)    Copyright (c) KMC Ltd. all rights reserved
Email : koweekly@koweekly.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