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역에서 휴대전화 갈취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15일(화) 저녁 9시쯤 뉴몰든 역에서 27세 여성이 기차에서 내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괴한에게 휴대폰을 날치기 당했다. 당시 근처에 있던 범인은 피해자가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 받느라 주의가 산만해진 틈을 타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영국교통경찰British Transport Police(BTP)은 용의자가 흑인이며 신장 6피트(183cm)에 짧은 머리, 짙은 청색 자켓과 청바지를 입었다고 밝혔다.
에쉴리 쿠퍼 수사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귀중품이나 휴대전화를 눈이 띄지 않게 잘 보관해야 날치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사건을 목격했거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0800 405040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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