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킹스톤 지역에 한국어 라디오 방송이 처음으로 송출된다. 공연기획사 Theatre for all(대표 신보나) 은 11일부터 25일까지 2주에 걸쳐 킹스톤 그린 라디오(주파수 FM87.7)에서 ‘Korean Community Show’라는 제목으로 하루 1시간씩(오전 10시-11시)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재영한인들의 활동과 소식을 이야기하는 ‘런던사랑방’, ‘뉴몰동이야기’, 한국대중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신씨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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