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상징물을 목표로 하는 알-카에다의 초대형 테러에 대비해 런던 경찰청은 24일 런던의 주요 명소들에 콘트리트 방벽을 설치하고 무장경찰을 배치하는 등 경계활동을 강화했다.
런던 경찰청은 또 무장 비밀경찰에 영국 전역에 대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의 비상경계령을 내렸으며 구체적인 테러 정보가 입수되면 최고 단계로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7면>
한편 지난 20일 미국도 본토에 대한 테러를 우려해 테러 경계태세를 ‘코드 옐로’에서 ‘코드 오렌지’로 한 단계 높였다. ‘코드 오렌지’는 미국이 이라크전쟁 당시 정했던 경계 태세로, 테러 경보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