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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무차별저격’사건 일단락
코리안위클리  2002/10/31, 06:55:44   
용의자 사형 구형될 듯…1급살인혐의 기소

그동안 미국 전역을 떨게했던 ‘무차별 저격’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됨으로서 이 사건이 일단락 종료됐다. 미 언론들은 거의 1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저격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한 주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검찰은 25일 워싱턴 일대 연쇄 저격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존 앨런 무하마드(41)와 존 리 말보(17)를 6건의 저격사건과 관련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무하마드에게 사형 구형을 계획하고 있다.
말보는 성인 자격으로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나 나이가 17세로 입증될 경우 주법상 사형선고는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 존 앨런 무하마드(오른쪽)가 양아들 리 말보와 함께 찍은 사진.  

미 연쇄저격 주도 용의자 무하마드는…
미국 경찰이 워싱턴 근교 연쇄 저격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한 존 앨런 무하마드(41)는 17년 동안 비교적 건실한 직업군인 생활을 했으나 두 차례에 걸친 이혼과 퇴역, 사업 실패 등으로 무너져간 인물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가 90년대 중반 ‘이슬람 국가(NI)’라는 이슬람단체 회원이 되면서 본래 이름 윌리엄스를 버리고 무하마드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고 전처인 밀드레드의 말을 빌려 전했다.
무하마드는 고교를 졸업한 뒤 85년 군인이 됐으며 공병으로 폭약과 무기 전문 관리병이었지만 사격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엑스퍼트(expert)’를 받곤 했다.
군대 동료들은 그가 94년 퇴역 전까지만 해도 ‘모범적인 가장에다 엄격하긴 하지만 생각이 깊은 사람이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그는 퇴역 뒤에는 일이 잘 안 풀렸다.  
87년 아들을 하나 둔 채 부인 캐럴과 이혼한 뒤 88년 밀드레드와 재혼해 세 아이를 두었으나 99년 경제 사정 등으로 다시 이혼했다. 두 전처는 모두 무하마드에게 자녀 양육권을 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무하마드는 고통을 겪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집 없는 노숙자가 돼 떠돌아다녔고 올해 2월에는 고기를 훔치다 체포되기도 했다.  
함께 체포된 양아들 리 말보(17)는 자메이카 태생. 그는 마약업자인 부모를 따라 지난해 마이애미로 밀입국했다. 이후 아버지와 헤어진 뒤 어머니와 함께 타코마로 옮겨왔다가 무하마드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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