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 광고비가 30초에 £250,000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달 초에 방송된 채널 3 ITV의 The X-Factor 최종 결선 프로그램에서 ITV는 £25m(450억 원)의 광고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TV에서 가장 비싼 광고는 미식축구 ‘Super Bowl’ 중계 방송 시간대이다. X-Factor 프로그램은 작년에 1,910만 명이 시청했으며 올해는 역대 신기록인 2,000만 명 넘게 채널을 고정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X-Factor 방송 광고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렵다. 많은 업체들이 이 시간을 선호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비록 1초당 £8,000가 넘는 광고비를 들여서라도 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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