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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자, 8년 연애 끝 내년 결혼
코리안위클리  2010/11/24, 04:24:26   
여론 지나친 관심 이겨 내고 만남 지속 … 4월 29일 웨스트민스터 성당서

고 다이애나비의 아들이자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28) 왕자가 8년간 사귀어온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28)과 내년에 결혼한다.
지난 2001년부터 만나 온 두 사람은 여론의 지나친 관심에 따른 부담감으로 한때 결별하기도 했지만 결국 결혼을 발표했다.
영국 왕실은 23일 두 사람의 결혼식이 내년 4월 29일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왕실은 이어 “결혼 뒤 두 사람은 윌리엄 왕자가 공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웨일스 북부에 거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0월 아프리카 케냐 여행도중 약혼했으며 지난주 결혼계획을 발표해 세계 언론의 큰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인 웨스트민스터 성당은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여왕의 모친이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또한 1997년 윌리엄의 모친인 고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치러진 장소다.
웨스트민스터 성당은 대대로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거행됐으며 국왕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의 시신이 안장돼 있다.
BBC는 두 사람이 봄에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했으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이 좁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친밀감이 느껴져 결혼식 장소로 택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이 열리는 4월 29일은 공휴일로 지정된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던 지난 2001년 9월 처음 만났다. 윌리엄은 나중에 전공을 지리학으로 바꿨다.
두 사람은 2학년이 되던 해 대학이 있던 파이프 시내의 방 4개 짜리 집에서 다른 2명의 학생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주말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발모랄 영지 안에 있는 외딴 주택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오봇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선정적인 타블로이드 신문의 감시와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시달리다가 2007년 잠시 헤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만나 사귀어왔다.
케이트의 부모는 집에서 가까운 헛간을 개조해 우편 주문을 통해 어린이 파티용 장난감과 놀이기구 등을 판매하는 소규모 사업을 운영해왔다.
패션 체인점의 액세서리 바이어로 일하던 케이트는 자신의 사생활을 무분별하게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배상금을 받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08년 4월에는 공군에서 헬기 조종 훈련 중인 윌리엄 왕자가 헬리콥터를 케이트의 집 정원에 착륙시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윌리엄 왕자는 공군 헬기 훈련과정에 이어 지난 9월 수색·구조 헬리콥터 훈련과정을 마치고 조종사 자격을 획득했다.
결혼 발표에 대해 찰스 왕세자는 “그들은 이미 오랫동안 충분히 연습해왔다”면서 “매우 떨린다”고 말했다.
BBC를 비롯한 영국 언론매체들은 지난주 30년전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세기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생방송으로 결혼 발표 소식을 전하고 하루 종일 특집기사를 쏟아냈다.

연합뉴스=본지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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