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의 재영한인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로 선거권자 등록을 마감했으며 총 유권자는 74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에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3명의 후보가 선관위 주관으로 모여 깨끗한 선거를 위한 규정과 절차에 합의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교민업체 범위 새로 규정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 자격 변경 △최다수 득표자 선출 방식 합의 △선거 결과에 대한 선관위 결정을 따르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 △선거 관련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 △합의사항 위반시 벌금 £100,000를 재영한인총연합회에 낼 것 등이다. 이날 후보자간 합의에서 한인회장 후보 기호 1번은 서병수, 2번 박영근, 3번 석일수씨로 결정됐다. 후보자들은 18(목)일 오후 6시 한인종합회관에서 공청회를 통해 공약 및 공개질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투표는 27일(토) 9시부터 5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