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체 부의 80%를 소유하고 있는 약 2천만명에 이르는 영국의 50대 이상 실버세대들의 인터넷, 모발폰 사용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Claris)이 최근 발표한 영국의 연령대별 인터넷 접속률 및 휴대폰 보급률 사용 통계를 보면 영국의 50세에서 54세에 이르는 실버세대에 막 진입하는 연령대의 집에서의 인터넷 접속률이 영국 전체 평균보다 약 13%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24대 인구의 가정 인터넷 접속률보다 높은 것이다.
이러한 웹 접속률은 55세부터 59세대에 이르면 다소 떨어지기 시작하나, 영국 평균수준은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60세이후 70대 세대들의 인터넷 접속률은 최저수준이다. 50∼64세 웹 사용인구들의 약 27% 정도가 이메일과 인터넷을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65세 이후로는 떨어진다.
휴대폰의 경우, 연령대별 보급률을 보면 아직까지는 40대미만이 높다. 하지만, 40세 이후 54세까지의 보급률은 영국 평균수준 내지 약간 상회하고 있다. 60세 이후로는 보급률이 급격히 하락하며 75세 보급률은 23.3%수준에 그치고 있다.
SMS 등 문자메시지 활용율은 젊은 세대에 비해서는 아직까지는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 : 런던한국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