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배경을 보고 영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연간 3천 만명으로 추산되는 관광객 중 300만 명은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필름 속 장면에 끌려 배경이 된 장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 꼴이다. 영국영화협회British Film Council는 지난해 관광수입이 £19억(3조8천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해리포터’에 배경인 된 호그와트 학교(Alnwick Castle, Northumberland)와 키이나 나이틀리 주연의 ‘공작부인Duchess’에 나오는 캐츠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 Derbysire), ‘오만과 편견’ 속에 등장하는 배실든 파크(Basildon Park, Berkshire) 등이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