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7명 중 1명꼴 사망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치사율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런던 임페리얼대학의 로이 앤더슨 교수가 홍콩의 사스 감염자 14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연구 결과, 치사율이 8~15%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는 심할 경우 사스 환자 7명 중 1명꼴로 죽음에 이르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