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과 군 전문가들은 22일 영국 북부에 위치한 다리 약 1800개의 안정성 검사를 긴급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레이크 지방에 거대한 규모의 폭풍이 강타해, 이 지역 일대 1000여 채 가옥이 홍수로 물에 잠겼으며 일부 하천의 다리들이 파괴됐다.
한편 지난 20일 영국 레이크 지방 코커머스(사진)의 주요 다리 한 곳이 붕괴돼 경찰관 한 명이 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국 기상청은 사고 발생 당시 코커머스 인근에서 24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이 31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