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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한국인 ‘사스 무풍지대’는 김치효과?
코리안위클리  2003/04/17, 23:32:24   
WHO, “전세계 확산 가능성 있어”… 악성 돌연변이 우려

한국인들이 매일 먹는 김치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을지 모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Kimchi becomes dish of the day’란 제목으로 4단 처리한 이 기사는 한국농업발전연구원 홍종운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에서 아직 사스 발병이 한 건도 없었던 것은 음식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홍박사는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김치에 들어있는 마늘이 사스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주장했다.
<영어원문 5면>
신문은 김치에 필수적인 마늘이 의학적으로 심장질환과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한국인들이 매 끼니 먹고 있는 김치가 사스의 한국인 전염을 막고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누군가가 세계 마늘생산 2위인 한국의 마늘소비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그럴싸한 소문을 만들어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FP(프랑스 통신사)는 사스가 21세기에 유행한 첫번째 심각한 전염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HO는 아시아에서 시작된 사스가 빈번한 국제교류에 힘입어 조만간 남북미·유럽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12, 13일 사스로 사망한 8명중 5명이 40세 이하인 것으로 밝혀져 고령자들만 숨지게 했던 사스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갈수록 악성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
<영어 원문>
Kimchi becomes dish of the day
By Andrew Ward in Seou

Kimchi, the fiery pickled cabbage dish at the heart of South Korean cuisine, could provide resistance against Sars, according to South Korea’s Rural Development Agency.
The agency said the large amount of garlic in kimchi might explain why none of the country’s 48m people had yet succumbed to Sars.
“I don’t think it is just a coincidence that a country with a food culture like Korea’s is free of Sars,” said Hong Jong-woon, a researcher at the agency.
Garlic has long been recognised for its medicinal qualities, reducing people’s chances of developing cancer and heart disease and increasing resistance to infections and viruses.
Mr Hong said it was likely that garlic also protected against Sars, although he admitted that more research was needed to prove his theory.
Kimchi - strips of cabbage soaked in garlic and red pepper - is served as a side dish with almost every Korean meal, including breakfast. George Slama, representative of the World Health Organisation in Seoul, agreed that kimchi was a healthy food but said people should not rely on it to prevent Sars.
“There are hundreds of different substances in garlic and many of them are good for health but it is impossible to prove a link with Sars,” he said.
Cynics pointed out that Mr Hong’s agency had an interest in promoting South Korea’s garlic industry, the world’s second-largest garlic producer after China.
Kimchi is the latest in a series of foods and medicines claimed to give immunity to Sars, which has caused panic in many parts of south-east Asia.
Taiwan’s China Post newspaper last week published a list of recipes designed to combat Sars, with salmon’s head among the recommended ingred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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