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몰리는 런던 한복판에 한국광광을 알리는 런던의 명물택시 ‘블랙캡(Black Cab)’이 등장했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김갑수)와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지점장 최홍진)은 지난 13일부터 두달간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 35대를 활용해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블랙캡의 양 측면에는 제주의 자연경관, 서울의 고궁, 현대적인 스카이라인, 태권도 등 한국 관광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겨있다.
김갑수 지사장은 20일 “이번 광고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한국의 관광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다음달 12~13일 주영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런던 템즈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한국 관광을 유럽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공사측은 광고가 든 블랙캡의 사진을 찍어 이메일(london@knto.or.kr)로 보내면 한국 관광 브랜드인 ‘Korea Sparkling’ 티셔츠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본지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