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기름값이 최근 계속 오르고 있다. 2주 내에 리터당 5p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유와 국제시장 가격이 급격히 오른데다 9월1일부터 기름에 부과하는 세금이 덩달아 인상되기 때문이다. 부담을 느끼는 국민 중 상당수가 정부가 리터당 유류세 2p 인상계획을 보류 내지 연기해 줄 것을 바라고 있기도 하다. 영국 내 무연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은 최근 리터당 104p로 올 들어 가장 비쌌던 7월 1일과 같은 수준이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