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축제인 ‘에든버러 국제 축제(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 EIF)’가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63회째인 올 에든버러 국제 축제의 주제는 ‘계몽사상(Enlightenment)’이다. 18세기에 전성기를 이룬 사조인 계몽사상을 통해 현재 스코틀랜드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스코틀랜드 귀향 캠페인 ‘홈커밍 스코틀랜드 2009(Homecoming Scotland 2009)’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또 에든버러 국제 축제 기간에는 세계 최대의 예술 이벤트인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8월 7~31일)를 비롯해 에든버러 국제 도서 축제(8월 15~31일), 에든버러 재즈&블루스 축제(8월 9일까지) 등이 열리게 된다. 특히 프린지 축제에선 영국 각지와 세계 각국에서 온 음악인, 배우, 무용가, 공연단 등이 수백 개의 다채롭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연합뉴스=본지특약